차기 정부의 하우스푸어 대책인 보유주택지분매각과 주택연금사전가입제도 등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와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연대기구인 토지주택공공성네트워크는 18일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유인물을 배포하며 "보유주택지분매각은 빚을 갚기 위해 국가 재정을 투입하자는 것"이라며 "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주택연금 사전가입제도는 효과를 거두기도 어렵고 연금 제도의 본질에도 어긋난다"며 "하우스푸어 해결은 통합도산법을 개정해 거주주택을
한국조세연구원은 강제성을 갖춘 재정준칙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조세연구원은 18일 '국가부채와 재정준칙' 세미나에 앞서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서 "명시적인 총량적 재정규율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홍승현 조세연 재정지출분석센터 센터장은 "복지지출의 꾸준한 증가와 여러 대외적, 대내적 리스크가 잔존하는 상황에서 급격
여신금융협회는 올해 특별이익을 제외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3천600억원으로 지난해의 1조5천100억원보다 11.0% 줄어들 것으로 18일 전망했다. 함정식 여신금융협회 조사연구센터장은 이날 '카드산업 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9% 증가하겠지만, 전업카드사의 가맹점수수료 수익은 신 가맹
경제개혁연대가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신한 내부가 다시 술렁이고 있다.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의 집행유예 판결로 일단락된 것만 같았던 신한사태의 불씨가 좀처럼 꺼지지 않고 '정치 이슈'로 되레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금융권에
미래에셋생명이 실시간으로 가동되는 '내부고지 익명제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내부고지 익명제보 시스템'은 불건전한 영업 관행과 부정비리 등에 대한 제보를 QR(Quick Response) 코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받는 제도다.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은 지정된 홈페이지를 통해 제보할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도 향후
청와대 비서실장에 허태열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발탁됐다. 허 전의원은 국회 정무위원장을 지내며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18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간담회장에서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16~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최고위원
SK건설이 터키에서 수행하고 있는 이스탄불 해저터널 사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 구조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SK건설은 18일 이스탄불 해저터널 프로젝트가 영국의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 프로젝트 파이낸스 매거진의 '2012년 올해의 프로젝트(Deal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SK건설을 포함한 S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업계 최초로 '일일평균분할투자'가 가능한 변액보험 상품을 내놨다고 18일 밝혔다.일일평균분할투자는 변액보험 납입보험료나 적립금을 균등하게 나눠 지정된 투자 대상 펀드에 매 영업일마다 투자하는 기법이다.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이러한 기능이 탑재된 '(무)그랑프리 변액유니버셜보험IV'과 '(무)i플러
퇴근 문화 개선을 위한 'PC오프제'가 은행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18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2분기 내 근로시간 정상화를 위한 PC오프제를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하나은행 노조와 사측은 시간외 근무 시스템 시작을 오후 7시30분에서 7시로 앞당기는 등 근무시간 정상화 방식을 다음 달까지 협의
서울시가 민간 부동산정보업체를 상대로 경고장을 날렸다.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시장질서를 교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부동산정보업체들이 활용하는 단순호가 위주의 정보가 실제 가격과는 괴리가 있어 서울시민의 심리적 불안감을 야기하고 있다고 서울시는 판단하고 있다.서울시는 18일 봄 이사철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서민주거안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오는 25일부터 현장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지역별 주택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부동산 중개업소의 가격담합과 호가상승 유도행위를 단속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