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23일 유로-달러는 중국과 유럽 등 세계 경제지표가 악화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크리스 헌터 웨스턴유니언비즈니스의 코퍼레트 딜러는 "유럽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정적으로 나온 것이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유로존 경제 대국인 독일과 프랑스 경기가 둔화하는 조짐을 보이는 것은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헌터 딜러는 "독일과 프랑스의 경기둔화 우려가 환율에 계속해서 하락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일부 국가들의 경기둔화 우려는 이미 예상했던 것이지만 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까지 전망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염려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로-달러의 지지선과 저항선을 각각 1.3130달러, 1.3250달러로 제시했다.

오전 7시 40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03달러 낮아진 1.319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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