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통화스와프(CRS)가 단기영역 위주로 상승했다. CRS 수익률곡선의 장단기역전이 더욱 커졌다.

27일 스와프시장에 따르면 1년 CRS는 2.14%로 전일보다 8bp 상승했다. 3년 CRS는 1.62%로 6bp 올랐다. 반면 10년 CRS는 1.40%로 4bp 상승에 그쳤다.

CRS는 주로 1년과 3년물 위주로 일부 거래되는 데 그쳤으나, 에셋스와프와 관련딘 10년 CRS 오퍼도 꾸준했다.

CRS가 상승하면서 스와프베이시스 역전은 1년이 전일보다 8.5bp 줄어든 126bp까지 축소됐다. 5년 스와프베이시스는 196bp로 전일보다 6.5bp 정도 줄었다.

금리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0.5bp씩 하락했다. 1년과 3년 IRS는 3.40%와 3.34%로 장을 마쳤다.

은행권 딜러는 "에셋스와프와 관련된 장기영역 오퍼가 이어지고 있다"며 "연말 유동성 부족 등으로 적극적으로 비드하려는 투자자가 사라진 것이 CRS 수익률곡선 역전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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