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는 29일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한 우수인증설계사 제도가 올해 10번째 인증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인증 인원은 1만4천845명이며, 전체 생명보험설계사 중 인증률은 12.8%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인증률 상승은 전체 생명보험설계사의 감소 속에서도 불완전판매 없이 3년 이상 장기 활동 중인 우수한 설계사는 지속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수인증설계사에 대한 혜택은 인증 로고를 명함, 보험안내서, 보험증권 등에 인쇄해 보험영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올해 우수인증설계사의 평균연령, 활동기간, 연평균 소득은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건전성 지표인 13회차 및 25회차 유지율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 최초로 인증받은 설계사는 5천539명으로 37.3%를 차지했고 2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9천306명으로 62.7%였다.

2회 연속 인증자는 20.5%, 3회 연속 인증자는 12.1%, 5회 연속 이상(5~10회) 인증자는 20.6%이며, 10회 연속 인증자도 250명 1.7%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2008년 도입 이후, 보험회사와 보험설계사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운영되어 오고 있으며 보험사는 '모집질서 개선을 위한 자율협약'을 통해 우수인증설계사 제도 활성화를 위해 우대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보험설계사가 인증을 무단 도용한 경우에는 당해 설계사 및 점포에 대해 2년간 인증을 제한하고 보험회사가 부당한 방법으로 인증 신청한 경우 2년간 인증을 제한한다.





올해도 생명보험협회는 보험업계와 함께 인증자의 사기진작과 일반인들의 제도인식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보험상품은 장기간 유지되어야 하는 무형의 상품으로 판매자의 전문성, 윤리성이 고도로 요구되기 때문에 근속기간이 장기이고, 불완전판매건수가 한 건도 없는 우수인증설계사를 통해 보험에 가입하면 불완전판매로 말미암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드버토리얼, 생명보험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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