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 세력, 메르켈 입지 위축도 개의치 않아..유로권 밝은 성장 전망 탓"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독립 움직임이 계속 유로권 불안 요소로 작용함에도, 시장의 유로화 매수 포지션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라보뱅크가 전했다.

라보뱅크는 월스트리트저널이 16일(현지시각) 인용한 보고서에서 투기 세력의 이런 움직임은 총선에 따른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정치적 입지 위축에도 개의치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美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최신 집계를 인용해 "유로 매수 포지션이 지난주 3주째 늘어나면서, 이미 지난달 초의 고점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라보뱅크는 유로 경제 성장 전망이 밝은 것이 최근 추세의 견인차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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