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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닝 시즌, S&P 실적 상당 부분 좌지우지" <다우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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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7.17  23: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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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만 삭스 "지난 20년 총 실적의 18% 차지".."펀더멘털이 여전히 큰 몫"

    시장, 18일 나오는 넷플릭스-IBM-록히드 마틴 실적 특히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美 증시 실적의 상당 부분을 좌우하는 어닝 시즌에, 여전히 펀더멘털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골드만 삭스 집계에 의하면 지난 20년 S&P 지수 총 실적의 18%가 어닝 시즌의 가격 등락 속에 실현됐다.

    지난 1분기의 경우 S&P 지수 종목은 실적 발표 직후 평균 3.5% 움직여, 평상시 거래일의 하루 평균치 0.8%를 크게 웃돌았다.

    이런 스프레드는 기록상 가장 크게 벌어진 것이라고 다우존스는 지적했다.

    美 증시 IT 5대 주인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및 알파벳(구글 모기업)의 어닝 시즌 요동은 더 커, 실적의 52%가 이 기간에 채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거래일의 11% 기간에 실적의 절반이 넘는 부분이 실현된 것으로, 평시보다 어닝 시즌 기여도가 5배 이상 큰 것으로 분석됐다.

    다우존스는 투자자들이 높은 밸류에이션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투명성 지속에도, 어닝 개선 기대감에 기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여전한 완화 기조와 경기가 둔화해도 침체까지는 가지 않으리란 낙관론도 또 다른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다우존스는 덧붙였다.

    다우존스는 이어 그간의 사례로 볼 때 이번 주 시작된 어닝 시즌도 상당수 종목의 거친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예로 18일 2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넷플릭스를 지적했다.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하는 넷플릭스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때는 저조한 가입자 성장세 탓에 주가가 2.6% 빠졌다.

    다우존스는 성장세가 전 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IBM도 지난 4년 어닝 시즌에 주가가 평균 4% 오르내렸다면서, 18일 발표되는 실적 영향이 적지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반면 장기 투자자들은 변동 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으면서도 꾸준한 종목을 선호한다고 다우존스는 지적했다.

    대표적 사례로 언급된 방산기업 록히드 마틴의 경우 지난 2년 어닝 시즌에 평균 1.3% 움직이는 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런데도 지난 2004년까지로 되짚어지는 52분기 어닝 시즌에 줄곧 투자자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강조됐다.

    록히드 마틴도 1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jk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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