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원)

◆김희웅 노바스코셔은행 본부장

8월 특별히 방향성 위아래 보이기는 제한적이다. 미국 쪽 경기둔화가 GDP 부진 등으로 가시화했지만 코로나 확산 미·중 갈등 등 불확실성에 하단 지지력은 유효하다. 하단 레인지는 아래쪽으로 봐도 될 것 같다. 연준의 양적 완화, 미국 재정 부양 적극적 행보 보일 수 있기 때문. 전반적으로는 레인지 장세 유지할 것 같다. 연말 백신이 나온다는 전제로 했지만 백신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전망을 수정해야 할 것.

8월 전망치3분기 4분기2021년 1분기
1,170~1,2001,170 1,160 1,150




◆조영복 중국공상은행 차장

글로벌 경제활동 반등이 예상되고, 최근 국내주식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재개되고 있고, 광범위한 달러 약세 흐름 속에 원화 강세가 예상됨. 글로벌 자산 가격이 높아져 있는데, 한국자산에 대한 밸류 재평가되는 분위기 속에 외국으로 인프로우도 증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러나 선거를 앞둔 상태에서 미·중 간의 정치적 충돌은 원화 강세 한 방향으로 가지 못하게 하는 노이즈형식으로 발생할 수 있다. 큰 충돌은 없겠지만, 선거에 불리해지는 분위기의 트럼프 행정부의 예상을 넘는 강경책도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큰 흐름은 글로벌 달러 약세 및 한국의 밸류 업 흐름 속에 원화 강세 가능성을 높게 본다.

8월 전망치3분기 4분기2021년 1분기
1,170~1,2101,190 1,180 1,170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달러 가치는 더 하락할 수 있지만, 변동성이 예상된다. 지수 기준으로 기술적 부담이 있다. 그래도 달러 약세 구도와 위험 선호 분위기는 유지될 것 같다. 따뜻한 날씨에 경제활동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백신 상용화 기대와 중앙은행의 부양 의지 피력 등이 위험 선호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다. 위안화는 달러 약세의 영향을 받지만, 미·중 긴장으로 달러 약세 영향이 희석되고 있다. 달러 약세와 위험 선호 유지로 지지선 테스트가 예상된다. 계절적인 영향으로 8월 경상 부문의 달러 공급 압력이 축소되고 개인 중심의 해외투자 흐름이 지속하는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는 이어가되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8월 전망치3분기 4분기2021년 1분기
1,170~1,2101,180 1,200 1,200




◆권아민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단기적으로 미국 내 코로나 확산, 불투명한 정책 전망과 맞물려 달러화 약세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의 경우 미국 경기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라는 점에서 리스크 온 심리는 다소 제한될 것이다. 미국 2차 코로나 확산, 경제지표의 기저와 맞물려 글로벌 경기선행지수의 전월 대비 상승세가 주춤하다. 미국의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7월 이후 미국의 주간 활동지수 역시 개선세가 더디다. 향후 미국의 제조업 재고율 하락 속도도 주춤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 제조업 재고율은 원/달러 환율과 주요 변곡점을 같이 했지만, 여전히 높은 레벨은 부담인 상황이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 속도는 미·중 마찰 우려와 맞물린 위안화 약세 가능성과 연동되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8월 전망치3분기 4분기2021년 1분기
1,170~1,2301,200 1,230 1,190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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