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알파벳(FAANG) 등 발행한 우량등급 장기 회사채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따른 변동성으로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삭소 뱅크가 진단했다.

3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삭소 뱅크의 채권 전문가인 알테아 스피노찌는 머리글자만 따서 FAANG로 알려진 이들 회사의 채권이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승리할 경우 가장 많은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양한 발행물 가운데에도 각각 2.5%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2060년 8월(037833EA41) 만기인 애플의 회사채와 2050년 6월(023135BT22) 만기인 아마존의 회사채가 11월 3일 대선에서 바이든의 승리로 (수급이) 타이트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은 '선거 대비용 매매'이며 올해 말 이후에는 이들 채권을 보유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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