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달러화가 올해 추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전망했다. 올해 경제가 세계 회복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에 금리 차이가 미국에 유리하게 움직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BOA 분석가들은 "글로벌 중앙은행과 비교해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정상화가 더 가파르고 근접한 경로가 될 것이라는 점이 광범위하게 미국 달러화를 지원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지난달 4일부터 26일까지 야간 지수스와프 시장에서 일본은행(BOJ),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보다 향후 4년간 연준의 금리 인상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통화정책의 차이가 결국 단기채권수익률에 반영돼 달러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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