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3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302.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04.90원) 대비 1.45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01.90원, 매도 호가(ASK)는 1,302.10원이었다.

간밤 발표된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은 시장 예상대로 매파로 나타났다.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 회의에서 "거의 모든(almost all)" 참석자가 25bp 인상에 동의했지만, "몇몇(a few)" 당국자들은 50bp의 금리 인상을 선호했다.

매파 FOMC 의사록이 발표되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지만, 원화 약세는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3% 이상 오른 104.5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외환당국은 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역외 NDF 시장의 변동성을 점검했다.

미 국채 수익률은 약간 내렸고, 뉴욕 증시는 기술주를 제외하고 약세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34.860엔에서 134.920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605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9062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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