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급등해 1,310원대에 올라섰다.

해외브로커들은 27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25일 밤 1,313.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04.80원) 대비 10.30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13.00원, 매도 호가(ASK)는 1,314.00원이었다.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달러화 강세가 두드러졌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 발언도 이어졌다.

미 상무부는 1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4.7% 올랐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인 4.4%보다 높은 수치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오른 105.2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준의 긴축 우려가 깊어지면서 뉴욕 증시는 약세를 보였고, 미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34.600엔에서 136.470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0545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9827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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