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해 1,290원대를 기록했다.

해외브로커들은 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94.2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01.60원) 대비 5.80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294.00원, 매도 호가(ASK)는 1,294.40원이었다.

간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의 비둘기파 발언이 나오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에 미치는 위험을 제한하기 위해선 "느리고 꾸준한"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하며 25bp 인상에 무게를 실었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4% 이상 하락한 104.5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준의 매파 전망이 완화되면서 뉴욕 증시는 상승했다.

달러화 강세를 견인하던 미 국채 금리 상승세가 꺾였다.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4% 아래로 복귀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36.473엔에서 135.830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633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8949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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