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294.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9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01.80원) 대비 4.90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293.80원, 매도 호가(ASK)는 1,294.20원이었다.

간밤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전장의 104.6대보다 하락해 103.6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실리콘밸리 은행(SVB) 파산 사태의 여진이 이어지면서다. 미국 은행권의 불안으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약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았다.

뉴욕 증시는 약세를 보였고, 미 국채 가격은 급등했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60bp 이상 급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34.383엔에서 133.230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7310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853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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