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간밤 글로벌 달러화 약세를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장 대비 3.90원 내린 1,330.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3.30원 하락한 1,331.5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화 가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매파 발언으로 인한 유로화 강세,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을 소화하며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오전 들어 추가 하락해 101.2대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달러-원은 1,330원 전후에서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

한 증권사의 외환 딜러는 "계속 위로 봤던 최근의 흐름이 막히고 있다. 오늘은 상단이 막히고 반락할 것 같다"면서 "장 초반 환전과 네고 물량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96엔 내린 134.1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2달러 오른 1.1054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2.0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2.81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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