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잭슨홀 회의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금리 상승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이 여전하다.

2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5bp 상승한 3.8475%를 기록했다.

2년은 4.75bp, 3년은 6.50bp 상승했다. 5년은 5.50bp 뛰어오른 3.7200%를 나타냈다. 10년은 5.00bp 상승한 3.7300%를 기록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지난 주말 미국 금리가 다소 반락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금리의 상승 추세가 지속하고 있다"면서 "중국 상황이 심상치 않게 전개되면서 일본 제외 아시아권 자산 전반에 대한 헤지 필요성도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CRS(SOFR) 금리도 다시 반등했다.

1년 구간은 전일보다 3.50bp 상승한 3.0150%를 나타냈다. 2년은 4.50bp 뛰었고, 3년은 5.00bp 급등했다.

5년은 6.00bp 오른 3.0950%, 10년도 6.00bp 뛴 3.0800%를 기록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기간별로 혼재됐다.

1년 역전폭은 전 거래일 대비 1.25bp 축소된 마이너스(-) 83.25bp를 나타냈다
. 2~3년 구간 베이시스는 0.25~1.50bp가량 확대됐다. 반면 5년 구간은 0.50bp 축소된 -67.00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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