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게이트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모험자본이 주목한 팹리스 기업 수퍼게이트가 잇따라 수주 낭보를 전하고 있다. 대만의 반도체 설계IP 업체인 M31 Technology Corporation과 반도체 설계관련 IP공급 계약을 완료한 데 이어 한화비전과도 상품화 계약을 체결했다.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수퍼게이트는 한화비전과 'Worker Safety AI' 제품의 상품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수퍼게이트의 AI 솔루션인 SG 세이프티 AI를 한화비전에 성공적으로 납품한 데 이어 추가로 Worker Safety AI 제품 상품화 계약을 맺었다. 수퍼게이트는 AI 안전 솔루션이 일반 작업장, 물류 허브, 스마트 팩토리, 조선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안전 솔루션을 보급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한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서 AI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화비전과의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AI 안전 솔루션 사업뿐만 아니라 솔루션 컴퓨팅 팹리스 사업을 강화하며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수퍼게이트의 AI사업부 관계자는 "추가 상품화 계약 체결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기술과 안전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에 지속해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수퍼게이트는 설립 이후 벤처캐피탈 등 모험자본의 주목을 받았다. 스틱벤처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신한캐피탈뿐 아니라 IBK금융그룹뉴딜소부장펀드, KB증권 등이 투자했다.

yb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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