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유로화는 연말까지 100엔 아래로 내려설 것으로 전망됐다.

한 일본계 은행 선임 딜러는 19일 유럽 채무위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이 비관적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 딜러는 연말까지 유로화가 엔화에 대해 100엔 밑으로 떨어진 후 포지션 조정에 의해 소폭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심리적으로 주요한 지지선이 98.50엔인데, 이 또한 내년 1월에 무너질 것이라며 (환율이 일시적으로 반등했을 때) 유로화 숏포지션을 구축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 환율이 심리적 지지선 아래로 내려서면 유로화는 낙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42분 현재 유로-엔은 전장 뉴욕대비 0.02엔 하락한 101.40엔에 거래됐다.

kkm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