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19일 달러-엔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따른 매수세로 상승했다.

오후 12시 59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24엔 상승한 78.05엔에 거래됐다.

싱가포르 소재 은행의 한 선임 딜러는 김정일 사망 소식에 환율이 급등한 것은 투자자들의 달러화 매수세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김정일의 후계자가 너무 어리기 때문에 권력승계가 어려울 것이라며, 이로 인해 북한 대 일본·중국과의 관계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78.01~78.02엔 구간에서 달러-엔 손절매도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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