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유로-엔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유럽 9개국 신용등급과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해 급락했다.

14일 오전 8시 12분 현재 유로-엔은 전장 뉴욕대비 0.47엔 낮아진 101.87엔에 거래됐다.

이날 무디스는 'Aaa' 등급을 보유한 프랑스와 영국, 오스트리아 등 3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했다.

무디스는 또 6개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전망을 모두 '부정적(negative)'으로 제시했다.

이탈리아와 몰타의 신용등급은 'A2'에서 'A3'로 한 계단씩 낮아졌다.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은 'Ba2'에서 'Ba3'으로, 스페인의 신용등급은 'A1'에서 'A3'으로 내려 잡았다.

슬로바키아와 슬로베니아의 신용등급은 'A1'에서 'A2'로 한 단계 하향 조정됐다.

kkm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