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1일 다음 달 1일 자로 총 11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경영기획, 고객영업, 자산운용 등 금융회사 3대 축의 유기적인 결합과 명확한 역할분담을 통한 시너지 강화를 위해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7명을 승진발령시켰다는 데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이강행 경영기획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고, 문진호 한국투자증권 PB본부장(상무)은 초고액 자산가 중심의 자산관리시장 선점을 위해, 김성환 프로젝트금융본부장(상무)은 재편되는 자산 유동화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각각 전무로 승진시켰다.

이병철 한국투자증권 강북지역본부장(상무보)과 김종승 WM사업본부장(상무보)은 고객자산을 키울 적임자로 인정받아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헤지펀드, 사모펀드 등 자산운용의 고도화를 반영해 김영일 한국투신운용 CIO(상무)와 김종필 한국투자파트너스 투자그룹장(상무)을 전무로,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고객상품본부장(상무보)과 김성락 Equity담당(상무보)을 상무로 각각 승진시켰다.

IFRS 연결납세와 새로운 전산시스템 도입 등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정세영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지원실장(상무보)과 차진규 한국투자증권 IT전략기획담당(상무보)도 상무로 각각 승진 발령됐다.

한국금융지주 관계자는 "2020년까지 자기자본수익률 20%, 시가총액 20조원 달성을 위해 기획, 영업, 운용의 3대 축의 시너지 극대화를 이뤄낼 적임자들로 이번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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