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촉발된 재택근무가 정착하면서 물리적 근무 시간이 아닌 업무성과로 평가하는 등 인식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재택근무 도입 1주년을 맞은 현대모비스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하기 시작한 작년 3월부터 재택근무를 해 11월부터 공식 제도로 도입했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걸쳐 실시된 설문에는 1천87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응답했다. 이는 평소 다른 주제의 설문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세계적인 자발적 기부 운동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참여하며 "빈부 격차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고자 노력하고, 아프고 힘든 이들을 돕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김 의장은 이날 더기빙플레지의 220번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김 의장은 기빙플레지 서약서에서 "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의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려 한다"며 "사회적 기업이나 재단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그림1*삼성전자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ITU-R) 총회에서 6G 표준화 회의 의장단에 진출했다.삼성전자는 최형진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연구원이 지난 1~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ITU-R 이동통신 표준화 회의(WP5D)에서 6G 비전 그룹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비전 그룹은 6G 성능과 요구사항 정의, 표준화·상용화 로드맵 등 6G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총회에서 신설됐다.삼성전자는 5G 표준화 당시 5G 비전 의장으로 활동했으며, 표준 기여도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그림1*하이트진로가 시대 변화에 발맞춰 '참이슬'의 라벨 디자인을 새로 단장했다고 16일 밝혔다.이슬방울 그림의 파란빛은 유지하면서 기존보다 밝은 색상으로 바꿨고, 서체는 가로와 세로의 획 굵기 차이를 줄여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정돈된 이미지로 바뀌었다.2018년 도입한 곡선 라벨은 그대로 유지한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후레쉬를 시작으로 참이슬 오리지널과 참이슬 담금주의 라벨도 순차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술의 품질과 용량,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참이슬은 1998년 출시돼 출시 20년이 넘었다
*그림1*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16일 세계적인 자발적 기부 운동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공식 서약했다.김 의장은 더기빙플레지의 220번째 기부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더기빙플레지는 2010년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그의 아내 멀린다 게이츠,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재산 사회 환원을 서약하며 시작한 자발적 기부운동이다.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버진그룹 창업자인 리처드 브랜슨
*그림*친환경·자율주행·모빌리티 서비스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IT기업이 완성차업체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16일 삼정KPMG가 발간한 '미래 자동차 혁명과 산업 생태계의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환경보호 인식 강화와 그린뉴딜 정책 채택으로 친환경차 수요가 늘고 있다. 자동차 산업 시장조사기관 LMC 오토모티브는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3년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파악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 판매량은 약 3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16일 세계적인 자발적 기부 운동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참여해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공식 서약했다.ygjung@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1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쿠팡이 뉴욕 증시 상장으로 100조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이후 국내 이커머스 업체의 가치도 동반 상승한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 대기업들도 '쿠팡 효과'를 누리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한국 온라인 유통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국내외에 증명된 만큼 공격적인 온라인 사업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16일 투자은행(IB)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신세계는 이날 진행되는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하는 쪽으로 최종 검토 중이다. 앞서 이들 기업은 매각주관사로부터
금호석유화학 계열사 노동조합이 잇따라 박철완 상무의 경영권 분쟁에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금호석화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과 금호폴리켐 노조는 16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박철완 상무의 금호석화 장악 시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노조는 "10여 년 전 박삼구 전 회장의 무모한 대우건설과 대한통운 인수로 결국 금호그룹은 갈가리 찢겨 나갔고, 화학 2개사 노동자 및 금호석화 노동자들은 그 부실에 대한 책임을 감당해야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당시 박철완 상무는 박찬구 회장이 쫓겨난
SK텔레콤이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지역 통신사 연합체인 브릿지 얼라이언스와 협력해 5G 서비스도 로밍처럼 해외와 연동 가능한 통신 환경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SK텔레콤과 브릿지 얼라이언스가 구축하는 5G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허브는 가입국 간에 매끄러운 데이터 연결 통로가 만드는 개념이다.5G MEC는 이용자에 가까운 기지국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위치시켜 초저지연통신과 기업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기술이다.5G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을 허브에만 올리면 여기에 속한 이용자가 여
*그림1*렉서스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뉴 LS 500·LS 500h'을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뉴 LS는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한층 개선했으며, 예방 안전 기술 및 편의사양 등도 강화했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뉴 LS는 전 모델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과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LS 500h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모의 10단 변속 제어로 더욱 부드러운 변속을 실현했다. *그림2*전 모
폭스바겐이 자사 전기차에 각형 배터리 탑재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파우치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삼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확장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폭스바겐은 15일(현지시간) 진행한 '파워 데이' 행사에서 '통합형 셀'이라고 부르는 각형 전고체 배터리의 사용 비율을 높이겠다고 발표했다.폭스바겐은 오는 2023년 각형 배터리 사용을 시작해 2030년에는 80%까지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전기차용 배터리는 형태에 따라 원통형과 파우치형, 각형으
*그림*기아가 인도 고객이 평가한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기아는 인도 자동차시장 조사업체인 카 딜러 트랙커가 최근 발표한 인도 딜러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카 딜러 트랙커의 이번 조사는 인도 내 유일한 자동차 딜러 고객만족도 평가로 올해 처음 시작됐으며, 인도 주요 도시 10곳에서 온라인 및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자동차 브랜드별 고객 250명이 조사에 응했으며 기아는 종합 고객 응대, 투명성 및 신뢰도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 832
글로벌 각국의 '그린 뉴딜' 정책과 맞물려 해상풍력발전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선업계가 핵심 부품인 해저케이블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지난해 유럽과 중동, 아시아 지역 등에서 해저 케이블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며 글로벌 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세계 1위 해상풍력개발 업체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5년간의 초고압 해저 케이블 우선공급권' 계약을 체결했다.LS전선은 오스테드와 세계 최대 규모인 영국 혼시 및 대만 장화현(彰化縣) 해상풍력단지 등
삼성전자는 16일 캐나다 이동통신사업자 사스크텔에 5G와 LTE 이동통신 기지국, 가상화 코어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캐나다 시장 진출 이후 3번째 신규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계속해서 박차를 가한 데 따른 성과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사스크텔에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5G·LTE 기지국과 다중입출력 기지국, 가상화 코어용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처음으로 해외에 5G 가상화 코어 장비를 공급한다. 이 제품은 5G와 LTE 데이터
김용환 전 현대제철 부회장이 지난해 28억2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현대제철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작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용환 전 부회장은 18억7천200만원의 급여와 9억3천만원의 퇴직소득을 받았다.이계영 전 부사장은 급여와 퇴직소득으로 5억1천700만원과 14억원을 수령했다.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의 작년 급여는 6억9천200만원으로 상여금은 없었다.이는 2019년 8천2천900만원의 보수와 비교해 1억3천700만원 줄어든 것이다.박종성 부사장과 서명진 부사장은 지난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5일 쌍용자동차 지원 문제와 관련해 "쌍용차 노사는 생존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버린다는 자세로 잠재적 투자자(HAAH오토모티브)와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쌍용차 노사가 여전히 안이하다며 회생 계획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자금 지원을 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이 회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업 구조조정 제도 설명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쌍용차 스스로 도울 방법 찾아오면 정부와 채권단을 설득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쌍용차의 P플랜
*그림1*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이 가상 공간에서 인공지능(AI) 실험 환경을 구축해 신사업 소재·기술 개발 속도를 높인다. 디지털 전환(DT)을 연구개발 시스템과 접목해 AI가 초고속으로 대량의 실험 데이터를 축적·분석하는 방식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방식이다.한화솔루션은 15일 대전 화학연구원에서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연구기관들과 소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하고 '소재개발 디지털 전환 연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그림1*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조지아주를 찾을 예정ㅇ어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배터리 전쟁'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사실상 LG에너지솔루션의 완승으로 끝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기한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SK가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인 조지아주를 방문하면서 SK의 손을 들어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19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