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3천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모펀드)가 자펀드 민간투자자 출자분의 최대 20%까지 손실을 부담한다.정부는 31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운영방안'의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는 정부와 지방소멸기금, 산업은행이 1천억원씩 출자해 총 3천억원으로 조성한다.민간과 지자체에서 수익성이 확실한 프로젝트가 있다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는 지자체와 민간 금융기관과 자펀드를 결성한다.광역시 프로젝트의 경우 모펀드는 자펀드 결성 규모의 최대 30%, 도(道) 프로젝트 펀드는 50%까지 출
미국계 보험회사인 파머스 인슈어런스그룹이 2천400명의 직원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2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파머스 인슈어런스그룹의 라울 바르가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보험업계가 놓인 거시경제 상황과 그 영향을 고려할 때 파머스는 미래에 더 나은 시장 포지션을 위해 단호한 액션을 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이번 감원은 회사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파머스 인슈어런스 전체 직원의 약 11%에 해당하는 2천400명이 회사를 떠나게 된다.회사는 모든 부서에서 고르게 감
국채선물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은 반빅 급등하기도 했다.3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틱 오른 103.6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724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654계약 순매도했다.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46틱 오른 109.7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천398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2천174계약 순매도했다.10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 20분경에는 장중 51틱 급등해 109.82에 거래되기도 했다.외국인 투자자는 오전
LKTB 전 거래일 대비 50틱 오른 109.81(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3시 2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중부발전과 차세대 해상풍력 공동개발 및 해상풍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31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20MW급 이상 차세대 해상풍력에 대한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 등 해상풍력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또한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상용화 단지 조성과 해외 시장 동반 진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차세대 해상풍력 설계, 제작, 실증 등을 수행하고, 한국중부발전은 관련 기술 지원과 사업 추진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토스뱅크는 올해 상반기에 38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31일 밝혔다.2분기 순손실은 104억원으로, 1분기의 280억원 순손실에서 개선됐다.여신잔액이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여신 사업의 지속 성장과 예대율 개선 등으로 손실 규모가 감소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손실규모가 빠르게 감소해 올 7월에는 최초로 월간 흑자를 달성하는 등 큰 외부 변수가 없는 한 3분기에는 '분기 흑자'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게 토스뱅크의 설명이다.올해 2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10조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3천억원에서 2.4배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 사립 병원의 기업공개(IPO)를 성공리에 마쳤다.3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현지 사립 병원인 PT 찰리 병원 세마랑(Charlie Hospital Semarang, RSCH)은 지난 28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했다.RSCH는 주당 공모가 115루피아로 발행해 609억 루피아(약 55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인 35%까지 올랐다가, 13.9% 상승한 131루피아로 마감했다.이번 IPO로 조달된 자금은 내년 3월에 완공 예정인 찰리 병원 드막(Ch
SGI서울보증이 전세금반환보증보험을 31일 출시했다.이는 지난 7월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련 후속 조치다.당시 정책에는 역전세난 등으로 전세보증금이 줄거나, 후속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 기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여력이 부족한 집주인에 대한 다양한 대책이 포함됐다.이중 전세금반환보증보험은 세입자 보호 조치의 하나로 집주인이 직접,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상품이다.집주인은 후속 세입자를 더 빨리 구할 수 있고 후속 세입자는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데 대한 우려를 덜 수 있다.주택도시보증공사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인수한 미국의 확장현실(XR) 업체 이매진(eMagin)에 처음 제시한 인수가보다 두 배가량의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확인됐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매진 경영진은 지난 28일(현지 시간)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당초 주당 1.1 달러의 인수가를 제시했으나, 양사 간 협의를 거쳐 최종 2.08 달러로 결정됐다고 전했다.이매진의 52주 최고가인 2.49달러보다는 16.4%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인수를 발표한 지난 5월 17일 기준 최근 6개월 평균가인 1.68달러와 비교하면
한화자산운용이 일본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김성훈 한화운용 ETF사업본부장은 31일 서울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된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 ETF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본 관련 상품을 작년부터 고민하며 일본 시장에 핵심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테마가 어딘지 고려했다"며 "반도체, 로보틱스, 종합상사 중 먼저 반도체 소부장을 선택했다"고 말했다.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Solactive ETF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TSE)에 상장된 반도체
카카오는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와 디지털 전환 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카카오는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카카오가 지난해 4월 발표한 3천억원 규모 상생기금의 일환이다.카카오와 소공연은 소상공인 디지털 지원센터 설립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재난 발생 시 사회안전망 구축, 홍보 콘텐츠 및 행사 지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지원센터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법률·노무·세무 서비스를 제공
투자자들이 중국 증시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아시아 시장에서는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아이셰어즈 MSCI 차이나'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의견을 이달 초 비중확대에서 동일비중으로 하향조정했다. 낮은 성장률 기대치와 구조적인 문제 등을 하향조정의 근거로 들었다.웰스파고의 제이 브라이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주변부 국가였다면 전세계가 경제 전망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세계 2위 경제대국의 경기침체는 다른 국가에도 상당한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주식, 채권, 대출과 같은 민간기업의 자금조달 경로에 대한 제한사항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31일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중국 당국은 주식과 채권을 활용해 부동산 개발업체와 연관한 위험에 신중하게 대응할 것"이며 "기관투자자들에 민간 기업의 채권을 매수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인민은행은 민간 기업의 상장과 재융자를 도울 것이라고도 덧붙였다.인민은행의 이번 성명은 전일 기업 및 은행과의 회의에 따른 것이다.ynhong@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3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4.1bp 하락한 3.699%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4.3bp 하락한 3.814%를 나타냈다.3년 국채선물(KTB)은 12틱 오른 103.63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696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가 1천779계약 순매수했다.10년 국채선물(LKTB)은 37틱 상승한 109.6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270계약 샀고, 금융투자가 1천602계약 팔았다.◇ 오후 전망시장참가자들은 오후에도 강세
달러-원 환율이 상승 전환했다.달러 인덱스가 103선에서 103.1선으로 급반등하자 달러-원도 상방 압력을 받았다.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장 대비 0.50원 오른 1,323.90원에 거래됐다.개장 이후 1,320원대 초반에서 주로 움직였다.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7로 나타났다. 예상치 49.1을 상회했다.비제조업 PMI는 51.0을 기록했다. 전월치 51.5와 예상치 51.2를 밑돌았다.제조업 PMI의 선전으로 위안화는 강세를 보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금융당국이 오는 2025년부터 보험사에 적용할 최종관찰만기를 20년에서 30년으로 바꾼다.내년 장기선도금리는 올해보다 25bp 인하한다.금융감독원은 3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보험부채 할인요소 적용기준 및 2027년까지의 할인율 단계적 적용방안 안내'를 공개했다.원화 기준 내년 최종관찰만기는 20년으로 올해와 동일하다. 2025년부터는 최종관찰만기가 30년으로 변경된다.최종관찰만기는 DLT(Deep, Liquid and Transparent) 평가기준을 충족하는 시장금리 중 만기가 가장 긴 시장금리의 발행만기를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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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둔화세에도 미국 경제 당국자들은 여전히 불확실성 요인을 경계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NYT는 가스·여행·의료 물가가 인플레이션 전망을 악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미국자동차협회(AAA)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가스 가격은 정유 공장 폐쇄와 글로벌 감산에 갤런당 3.80달러를 넘었다. 전달 가스 가격은 갤런당 3.70달러였다.NYT는 가스 가격의 경우 당국자들의 통제 밖의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이 이를 대체로 무시하나 소비자들에게는 중요한 문제라고 설
삼성디스플레이가 최근 인수한 미국의 확장현실(XR) 업체 이매진(eMagin)에 처음 제시한 인수가보다 두 배가 넘는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확인됐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매진 경영진은 지난 28일(현지 시간)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당초 주당 1.1 달러의 인수가를 제시했으나, 양사 간 협의를 거쳐 최종 2.08 달러로 결정됐다고 전했다.이매진의 52주 최고가인 2.49달러보다는 16.4%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인수를 발표한 지난 5월 17일 기준 최근 6개월 평균가인 1.68달러와 비교하면
중국의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하회해 경기 위축 국면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제조업 PMI가 49.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49.1과 전월치인 49.3을 소폭 웃도는 수치다.제조업 PMI는 지난 4월 50 이하로 떨어진 이후 5개월째 50위로 올라오지 못했다. PMI가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50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중국 비제조업 PMI는 51.0로 7월 51.5보다 악화됐다.오전 10시39분(한국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