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재개발ㆍ재건축의 철거과정에서 세입자 등이 거리에 내몰리는 일이 없도록 대화창구를 적극적으로 마련한다.서울시는 20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추진 중인 정비사업장별로 조합장과 조합임원 2인 이상, 가옥주, 세입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는 '사전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서울시는 그동안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현장의 세입자들이 명도소송에 불복하면서 법원의 강제퇴거 조치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추진되는 사전협의체는 기존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사업장은 이달말까지 구성하면되고, 인가받
서울시가 구로구 천왕동에서 76세대 규모의 여성안심주택을 공급한다.서울시는 지난 19일 제5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천왕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여성안심주택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계획안에 따르면 여성안심주택은 지하1층 지상9층으로 전용면적 14.1㎡의 76세대로 구성된다. 용적률은 234.2%를 적용받았다.1층에는 어린이집과 무인택배보관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수도와 전기, 가스 등은 원격검침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2014년 6월 준공된다.ddkim@yna.
지난 2008년 2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수도권 아파트 두채 중 한채는 가격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정보회사 부동산114는 20일 MB정부가 집권한 최근 5년간 서울ㆍ수도권 아파트 315만4천여 가구의 56%가 매매가격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가격이 하락한 아파트 중에서도 20%이상 가격이 빠진 곳은 31%에 달했다.부동산114는 지난 2008년 리먼브러더스 파산으로 촉발된 글로벌 신용경색이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거래부진과 가격조정을 촉발시켰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와 버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