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지식경제부가 28일 경기도 안산 한양대학교에서 뿌리산업진행센터 현판식과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뿌리산업진흥센터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돼 온 정부의 뿌리산업 진흥정책 통합관리 기관으로, 정부 정책의 일원화된 창구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뿌리산업은 주조나 금형 용접 등을 통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을 말한다.

종합적 정책기획 및 지원 역할과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 추진 등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총괄기관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정책설명회에서는 지경부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회 등에서 각각 뿌리산업 진흥정책,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 사업, 중소기업 정책자금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윤상직 지경부 1차관은 "무역 1조달러 달성의 1등 공신은 바로 중소 뿌리기업인들"이라면서 "뿌리산업이 3D 업종 이미지를 탈피해 자동차, 조선, 휴대폰 등 무역 2조달러을 견인할 명품 제조업을 선도할 수 있는 ACE(Automatic, Clean, Easy)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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