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국회의 2012년 예산안 조정에 따라 올해 국채 발행 규모가 당초 예정보다 1조원 가량 줄어든 79조8천300억원으로 확정됐다.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은 당초 예정대로 올해 18조원이 발행될 예정이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31일 국회가 올해 예산안을 당초보다 7천억원 순삭감된 325조40000조8천600억원으로 최종 통과시키면서 국채 발행 규모도 1조원 가량 줄어들었다.

재정부는 지난 9월 예산안 제출 당시 80조8천600억원어치의 국채발행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재정부에 따르면 이중 1조300억원이 감소된 79조8천300억원이 올해 총 국채 발행 규모로 확정됐다.

재정부는 국채이자 지금 금리 기준을 당초 5.0%엣 4.5%로 하향 조종하면서 국채 이자 지급 비용 등이 줄어들어 국채 발행 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평채는 당초 예산안에서 변경 없이 올해 18조원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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