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자는 17일 대구 성서공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일자리 100일 플랜'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자는 "2009년 금융위기 당시 17조2천억원의 추경을 편성했고, 2016년 메르스 사태 때는 9조7천억원이 편성된 바 있다"며 "양극화와 실업으로 내수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민생위기는 역대 최악"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고,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며 "일자리 공약 중 올해 계획분을 일자리 추경으로 즉각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 추경은 오직 일자리에만 투입될 것"이라며 "일자리가 성장이고 일자리가 복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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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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