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경희대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해외 석학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리버 윌리암스 노터데임대 교수와 페미다 핸드 펜실베니아대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했다.

올리버 윌리암스 교수는 '윤리경영'과 '윤리적 리더쉽'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해외의 윤리경영 사례가 한국 기업가들에게 주는 교훈과 사회 초년생인 학생들이 생각해야 할 기업가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올리버 윌리암스 교수>

페미다 핸디 교수는 '이코노믹 리턴 오브 뷰티(Economic Returns of Beauty)'를 주제로 외모나 패션이 학교, 직장에서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설명했다.

이번 특별강의는 토요일에 진행됐음에도 7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하는 등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은 "해외 대학의 유명 교수가 직접 강의를 듣고 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며 "의견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설명해줘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페미다 핸디 교수>

현재 경희대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 학생들은 직장과 대학 정규과정을 병행하고 있다. 야간과 주말에 일반 학생들과 다름없는 수준의 과정을 수강하는 셈이다.

황윤섭 학과장은 "이번 특별강연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과 섭외에 공을 들인 학과 교수들의 열정에 힘입어 성사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는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입학설명회를 오는 10일(목) 19시 30분과 26일(토) 10시 30분에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애드버토리얼 경희대학교 제공)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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