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우리카드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모바일 교통카드 레일플러스 앱에서 결제 등 교통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바일 레일플러스는 KTX 승차권과 열차표 구매뿐 아니라 전국의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미리 일정 금액을 충전한 후 이용하는 선불형과 충전 수수료 없이 이용한 금액만큼 카드 결제일에 청구하는 후불형의 두 가지가 있다.

당초 신한카드가 독점적으로 충전 등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우리카드도 서비스 제공 카드사로 가세했다.

우리카드는 서비스 개시 기념으로 올해 말까지 신용·체크카드로 모바일 레일플러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도 실시했다.

선불형은 충전 수수료를 전액 청구 할인해 주고, 후불형의 경우 3만 원 이상 이용 시 2천 원 할인 혜택을 월 1회씩 총 3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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