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하나카드가 글로벌 신용카드 데이터 보안 인증인 '지불카드 산업 데이터 보안표준(PCI DSS) 인증을 15일 받았다.

PCI DSS 인증은 2004년 비자와 마스터 등 5개 국제 브랜드 카드사가 카드 회원과 관련한 보안을 강화하고 일관된 정보보안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공동 개발한 국제 보안 표준 규격이다.

하나카드는 지난 3월부터 8개월 동안 카드번호 등 중요 데이터의 저장·전송·처리 과정과 카드 결제 프로세스 정보보호와 관련된 총 12개 분야의 종합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상석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지난해 금융보안원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에 이어 'PCI DSS'도 받아 결제시스템과 정보보호 체계 전반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공인받았다"며 "고객과 다양한 거래 파트너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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