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다우존스는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인용해 스가 장관이 기자 회견에서 외환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스가 장관은 미국의 무역정책이 환시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16개월 만에 105엔선 아래로 떨어졌다.
오전 10시 5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6엔(0.34%) 내린 104.91엔을 기록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500억 달러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이 담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달러-엔 환율을 끌어내렸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공포감이 안전자산 선호 움직임을 부추겼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미국산 물품에 30억 달러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며 무역전쟁을 원치 않으나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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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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