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골드만삭스는 내년에 신흥국 자산이 강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20일(현지시간) 발간한 2019년 전망 보고서에서 신흥국 현지 통화로 발행된 채권에 투자하면 10%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대다수 신흥국 지수가 내년에 상승할 것이라며 신흥국 주식은 달러화 기준으로 12% 뛸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올해 신흥국 주식을 추종하는 지수가 16% 하락했지만 내년에는 반등할 것이란 게 골드만삭스의 주장이다.

아울러 골드만삭스는 신흥국 통화 가치가 2% 뛸 것이라며 경제가 성장하고 달러화 가치가 소폭 하락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올해 신흥국 통화 가치는 가파르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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