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16일 통계청과 지역통계 개발 및 활용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공동연구와 균형발전 지표의 개선 및 활용 확대, 지역사회조사 공통 항목 설계 및 자료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균형위와 통계청은 2020년부터 공동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삶의 질'을 측정해 정책 생산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군구 단위의 지역통계 수집과 활용을 위한 협력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사열 균형위 위원장은 "지역 격차가 커지는 가운데 세분화된 통계자료를 활용해 균형발전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지역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세분화되고 신뢰성 있는 지역 통계가 생산돼야 한다"며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돼 균형발전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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