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전북 전주에서 제2회 지니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 가치복원을 위한 글로벌 금융경제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균형위와 전라북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개막식과 국제금융컨퍼런스, 기후환경 세미나, 금융발전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30일 '공동번영을 위한 이머징 마켓투자'를 주제로 전라북도와 국민연금이 주관하는 국제금융컨퍼런스에서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메리 샤피로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사모펀드 베어링 프라이빗 에쿼티 아시아의 진 에릭 살라타 대표 등이 기조강연을 한다.

세부 세션에는 권구훈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강신우 전 한국투자공사(KIC) 최고투자책임자(CIO), 프라몰 다완 핌코 이머징마켓 포트폴리오 헤드 등이 참여한다.

기후환경 세미나는 '2050 탄소중립 달성에서 금융 산업의 역할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30일 진행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시대의 대체투자'에 대한 금융발전포럼은 내달 1일 열린다.

포럼의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사열 균형위 위원장은 "이번 포럼이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세계 경제에 대응해 지역 경제 다양성 확보를 지원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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