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삼성생명에 이어 삼성화재도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경쟁에 뛰어들었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전날부터 40년 만기 주담대를 취급 중이다.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 10일부터 4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내놓은 바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주요 생명·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40년 만기 주담대 출시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중은행들도 지난달부터 40년 만기 주담대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하나은행이 지난달 21일 관련 상품을 가장 먼저 출시한 이후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도 기존보다 만기를 늘린 주담대 상품을 운영 중이다.

만기가 늘어날 경우 대출자 입장에서는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줄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하에서 대출한도는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대출 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이자 부담은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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