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KB손해보험은 다이렉트는의료비 보장을 확대한 'KB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감했던 해외여행 수요는 최근 해외입국자 격리의무 면제 등으로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일부 국가에서는 입국 시 코로나19 치료비를 보장하는 여행자보험을 필수로 가입하도록 하고 있으며, 해외에서의 감염 우려 등으로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려는 수요 또한 확대되고 있다.

이번 상품은 해외에서의 상해 및 질병으로 해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발생하는 의료비의 보장금액을 확대하고, 해외에서 발생한 상해사고로 해외 의료기관에 입원할 경우 보장하는 입원일당을 새롭게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해외 의료기관 이용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기존 3천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확대했고, 입원 하루당 3만 원을 최대 180일 한도로 보장하는 '해외상해입원일당'을 새롭게 추가해 해외 병원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

또 해외에서의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사망과 배상책임, 휴대품 도난·파손,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비용, 식중독, 전염병, 여권 분실 후 재발급 비용, 중대사고 구조송환비용 등 해외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도 보장한다.

KB해외여행보험은 개인 단독으로도 가입 가능하며, 가족이나 친구, 동호회, 모임 여행 등 단체도 최대 19명까지 하나의 계약으로 가입 가능하다.

기본과 표준, 고급형 등 원하는 보장플랜을 선택해 출발 1시간 전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여행 출발 전 취소도 가능하다. 이는 오는 7월 10일 해외로 출발하는 계약부터 적용되며 사전 가입도 가능하다.

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은 "KB손해보험 다이렉트는 앞으로도 해외여행보험, 유학생보험 등 해외에서의 사고에 대비한 맞춤형 보장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 제공)






jw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1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