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금리 상승에 따른 채무부담을 경감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중구 프레스센터 소재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내방자들로부터 채무상환 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후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민간 전문가, 상담직원, 관계기관장 등과 함께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애로 사례를 공유하고 소상공인, 주택 구입자, 청년 등 대상자별 상환 부담의 경감방안을 논의했다.

전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연 2.25%로 50bp 인상하는 등 금리가 지속 상승하자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줄 방안을 찾는 모습이다.

이날 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서민금융진흥원장, 주택금융공사 사장, 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신용회복위원회·서민금융진흥원 고객상담직원, 신한은행장, 금융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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