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전화 통화를 통해 한-이집트 간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있다.2022.10.20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eong@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협력이 원전, 방산, 인프라,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데 만족을 표하고, 이집트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알시시 대통령은 양국 협력이 인프라뿐 아니라 원전과 같은 분야로 심화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수소 에너지를 비롯한 녹색경제, 전기자동차, 조선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의 이집트 진출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알시시 대통령은 이집트가 오는 11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총회 정상회의에 나경원 기후환경대사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라며 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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