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도 통신 과점체제 개선 대책 보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대통령실이 19일 금융과 통신 분야 이슈와 관련해 관계 부처로부터 후속 보고를 받는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금융·통신 분야 문제에 대해 오늘 관련 부처에서 후속 보고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윤 대통령은 금융과 통신 분야의 공공재적 성격을 강조하면서 고통분담 차원의 서민 부담 완화 조치를 촉구하고, 과점 체제의 폐해를 바로잡기 위해 경쟁을 심화하는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는 이날 윤 대통령의 지시사항과 관련한 향후 계획을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통신과 금융 관련으로 해당 부처에서 온다"며 "보고가 끝나고 난 뒤 내용이 있으면 알릴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주재할 예정인 수출전략회의에서는 농·수산업과 콘텐츠 산업의 수출 확대 방안이 논의된다.

이 대변인은 "이번 주 윤 대통령이 수출전략회의에 참석한다"며 "작년 수출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수출전략 등을 보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 가지 특별 보고 안건이 있다"면서 "농수산업의 수출 확대 방안을 보고하고 K팝을 포함한 K콘텐츠의 수출 전략도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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