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외국인 재정거래 유입에 힘입어 상승했다.

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50원 상승한 마이너스(-) 26.8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대비 0.50원 오른 -12.4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30원 뛰어오른 -5.35원을 나타냈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60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11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4원에 호가했다.

외국인 채권 매수에 따른 재정거래 수요도 유입되면서 스와프포인트의 반등을 이끌었다.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도 개선됐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이번 주 외국인 재정거래가 활발하게 유입되는 흐름"이라면서 "통화선물(IMM) 롤오버가 유지되는 3월 중순까지는 지지력이 유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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