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에셋 스와프가 우위를 점한 가운데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했다.

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과 같은 마이너스(-) 26.8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대비 0.40원 내린 -12.8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25원 하락한 -5.60원을 나타냈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내린 -1.70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5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5원에 호가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금리 인상 폭에 대한 우려가 다소 경감되면서 위험투자 심리가 나쁘지 않았지만, 수급상 하락 압력이 우위를 점했다.

에셋 스와프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하락 압력을 가했다. 초단기물 가격이 다소 하락한 점과 역외 투자자들의 차액결제선물환(NDF) 매도 움직임도 단기물 위주로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주말 예정된 미 고용도 20만 명 대 증가가 예상되는 등 크게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유로화도 지지력을 나타내면서 달러가 일방적인 강세일 것 같지는 않다"면서 "스와프포인트도 크게 망가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7시 0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