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안화 약세에 레벨을 낮춰 1,30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7분 현재 전장 대비 1.10원 오른 1,302.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3.70원 하락한 1,298.1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은 오전 중 1,307.40원까지 올라서며 상승 폭을 확대하다 점심 무렵부터 반락해 1,300원 초반까지 밀렸다. 이후 전일 종가 아래를 터치한 뒤 1,300원 초중반에서 등락 중이다.

낮 12시 30분께부터 달러-위안(CNH)이 소폭 레벨을 낮췄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6.8773위안에 고점을 기록한 뒤 6.86위안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를 확대했다. 이 시각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억 원 이상의 주식 순매도세를 보인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0bp 이상 올랐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오전 장에서 붙었던 역외 매수 물량이 어느 정도 소화가 다 됐다"면서 "오전엔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강했는데 오후 들어선 미 국채 금리가 오르는 등 다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680엔 오른 133.85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49달러 내린 1.0704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3.2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65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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