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60원 하락한 마이너스(-) 27.0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대비 0.60원 떨어진 -15.0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도 전장보다 0.15원 하락한 -7.65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내린 -2.80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15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16원에 호가했다.
은행권 불안이 진정되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 흐름을 타는 점이 스와프포인트에도 하락압력을 가했다.
분기말을 맞아 달러 유동성 보유 움직임이 지속하는 중이며, 초단기물의 약세 현상도 여전하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초단기 등 단기물이 과도하게 약한 상황인데 분기 말이 지나면 일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달러가 다시 반등하는 흐름이라 스와프 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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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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