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1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 대비 0.40원 하락한 마이너스(-) 26.5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 대비 0.60원 내린 -15.2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하락한 -7.50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도 전 거래일보다 0.05원 떨어진 -2.2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16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원에 호가했다.

미국 물가 둔화 등으로 최근 큰 폭 상승한 데 따른 조정 움직임이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위험회피 심리도 다소 강화했다. 이에 따라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1,330원대로 재차 올라섰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전일 등 최근 상승한 데 따른 되돌림 정도의 움직임으로 본다"면서 "재정거래 매수세가 이어진다고 하면 바닥을 다지는 흐름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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