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기간별로 혼재된 흐름을 이어갔다.

2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 대비 0.30원 하락한 마이너스(-) 28.4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대비 0.10원 상승한 -14.80원에 거래됐다.

반면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내린 -7.15원에 마감했다.

1개월물도 전 거래일보다 0.10원 상승한 -2.00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5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원에 호가했다.

다음날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 부채한도 협상 경과 등을 앞두고 방향성이 제한된 흐름이 이어졌다.

에셋 스와프 물량으로 1년 등 장기물은 약세를 보였지만, 단기는 상대적으로 지지력을 유지했다.

금통위는 금리 동결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한은이 단기 금리 상황과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 어느 정도 매파적인 스탠스를 보일 것인지가 관심사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한은이 단기 금리를 떠받치는 오퍼레이션을 이어갈 것인지 정도가 관건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는 매파적 발언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원론적인 발언일 경우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6시 5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