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의원은 18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중국 경제 부진이 심해지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류 의원은 금융 불안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그는 "어제 달러-원 환율이 장중 연고점 1,343원을 돌파해 한 달 새 원화 가치가 80원 가까이 급락했다"며 "원화와 동조 현상이 강한 위안화의 약세는 외국인 투자자 이탈 가능성 등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회복세를 보이던 우리 경제가 중국 등 주변국의 악재로 인해 성장세가 꺾이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와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jhha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5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한종화 기자
jh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