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0일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기술, 선거 및 가짜뉴스'를 주제로 한 세션을 주재한다.

대통령실은 15일 보도자료에서 우리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2021년 출범한 회의체다.

이번 회의 주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민주주의'다.

오는 18일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및 민주주의'를 주제로 하는 장관급 회의와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이 열리고, 19일에는 국내외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주제토론 및 워크숍 등이 개최된다.

본회의는 오는 20일 저녁 화상으로 개최되는데 윤 대통령이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과 함께 화상 정상회의를 개회한다.

3국 정상은 각 세션을 주재하며 윤 대통령이 두 번째 세션을 맡았다.

프레데릭센 총리가 주재하는 첫 번째 세션 주제는 '포용적 사회와 청년 역량 강화'이고, 루토 대통령이 주재하는 세 번째 세션 주제는 '글로벌 사우스와의 거버넌스 파트너십'이다.

대통령실은 "우리 정부가 이번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우리의 민주주의 리더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한국의 경험과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세계 민주주의 증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민추천포상 수여식 마무리 발언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2024.3.1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i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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