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소폭 반락했다.

20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33분 기준 전장보다 1.50bp 하락한 3.5575%에 거래됐다.

2년은 2.75bp 하락했고, 3년도 2.75bp 내렸다.

5년은 3.00bp 내린 3.3075%를 나타냈다. 10년은 3.00bp 하락한 3.3050%를 기록했다.

FOMC 결과를 앞두고 미 국채 금리가 소폭 반락한 점에 연동한 흐름이 나타났다. 연준이 연내 3회 금리 인하 점도표를 유지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진 상황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그동안 금리가 상당폭 반등하면서 연준의 매파 스탠스는 어느 정도 가격에 반영된 것 같다"면서 "예상 금리 인상 횟수가 2회로 줄어드는 등 명확한 변화가 아니라면 금리 고점 인식이 부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CRS(SOFR) 금리는 단기는 하락한 반면 중장기는 올랐다.

1년 구간은 전장보다 1.50bp 내린 2.9900%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2.50bp 상승한 2.7750%를 기록했다. 10년은 2.50bp 오른 2.7050%였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대부분 구간에서 축소됐다.

1년 역전 폭은 전 거래일과 같은 마이너스(-) 56.75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5.50bp 축소된 -53.25bp를 기록했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7시 0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