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상대적으로 덜 내렸던 장기 금리 위주로 하락해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

2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31분 기준 전장보다 0.50bp 하락한 3.5125%에 거래됐다.

2년은 1.00bp 하락했고, 3년은 1.75bp 내렸다.

5년은 3.50bp 떨어진 3.2300%를 나타냈다. 10년은 4.00bp 하락한 3.2350%를 기록했다.

지난밤 스위스중앙은행(SNB)의 전격적인 금리 인하 등으로 중앙은행들의 긴축기조 탈피에 대한 기대가 이어졌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6월에는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이 강화됐다.

외국인이 장기물 국채 현물 및 선물에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기도 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장중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이에 연동한 움직임이 나타났다"면서 "아직은 박스권을 벗어나지는 않는 상황으로 본다"고 말했다.

CRS(SOFR) 금리는 1년 구간은 오른 반면 나머지 구간은 대체로 하락했다.

1년 구간은 전장보다 1.00bp 오른 2.9500%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3.00bp 떨어진 2.6850%를 기록했다. 10년은 4.50bp 내린 2.600%였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1년 역전 폭은 전 거래일보다 1.50bp 축소된 마이너스(-) 56.25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0.50bp 줄어든 -54.50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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