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소폭 반등했다.

25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34분 기준 전장보다 0.50bp 상승한 3.5175%에 거래됐다.

2년과 3년물도 각각 0.50bp 상승했다.

5년도 0.50bp 올라온 3.2350%를 나타냈다. 10년은 0.75bp 상승한 3.2425%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국채금리가 하락한 점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금리인하 환경 발언 등으로 스와프 금리는 하락 출발했지만, 차츰 반등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1,340원대로 다시 올라서는 등 불안한 흐름을 나타냈다. 아시아 시간대 미 국채 금리도 차츰 반등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박스권을 깨고 갈 재료는 아직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면서 "단기 쪽이 탄탄한 것을 보면 금리 인하 국면으로 전환에 따른 매수 심리는 여전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CRS(SOFR) 금리는 1년 구간은 대부분 구간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1년 구간은 전장과 같은 2.9500%를 나타냈다. 5년 구간도 전장과 동일한 2.6850%를 기록했다. 10년도 전장 2.600% 수준을 유지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소폭 확대됐다.

1년 역전 폭은 전 거래일보다 0.50bp 확대된 마이너스(-) 56.75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0.50bp 확대된 -55.00bp를 기록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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