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준법경영'을 위한 실천 서약식을 단행했다.한전은 지난 8일 나주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윤리준법경영 실천 서약식'을 시행하고,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윤리준법 자율실천 서약'을 26일까지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윤리준법 자율실천 서약에는 ▲ 법규 준수, ▲비위 근절, ▲ 상호 종종, ▲문화 확산'이라는 4대 키워드를 바탕으로 1) 직무별·직급별 윤리준법경영 교육 시행, 2) 유튜브 등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3) 사업소 현장소통
SK이노베이션[096770]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다만 자회사 SK온의 배터리 사업은 3천31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직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SK이노베이션은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 6천247억원, 매출 18조8천55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6.6% 증가했다.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8031)가 국내 8개 증권사의 최근 1개월 이내 SK이노베이션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집
신세계그룹이 전자상거래 계열사인 SSG닷컴의 1조원대 풋옵션(특정가격에 주식을 팔 권리) 문제를 놓고 사모펀드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사모펀드는 SSG닷컴의 재무적 투자자(FI)다. SSG닷컴에 1조원대를 투자하며 풋옵션을 보유하고 있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신세계는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BRV캐피탈 등 SSG닷컴 FI와 오는 30일까지 풋옵션(특정가격에 주식을 팔 권리) 행사 여부를 놓고 논의한다.앞서 이들 사모펀드는 2018년 신세계그룹과 신주인수계약서를 체결하고 2019년 7천억원, 2022년 3천억원을 출자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포트폴리오 기업인 이커머스 플랫폼 커넥트웨이브[119860] 공개매수를 진행한다.약 3천억원을 들여 잔여 지분을 모두 매수한 뒤 코스닥시장에서 자진 상장폐지할 예정이다.MBK파트너스는 29일 이러한 내용의 공개매수신고서를 공시했다.MBK파트너스는 이날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26일간 자기주식과 창업자 보유 지분을 제외한 지분 전량(1천664만7천864주)을 주당 1만8천원에 매수한다.공개매수 가격은 공개매수일 직전 1개월과 3개월 동안의 거래량 가중산술평균주가에 각각 25.8%와 22.6%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칼 람프레히트 자이스(ZEISS)그룹 최고경영자(CEO)와 반도체 협력을 논의했다. 자이스는 극자외선(EUV) 기술 관련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독일 광학 기업이다.이를 통해 삼성전자가 차세대 반도체 성능 개선과 생산 공정 최적화 등 경쟁력 강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사는 EUV 기술 및 첨단 반도체 장비 관련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자이스 본사를 찾아 람프레히트 CEO 등 경영진
방경만 KT&G 사장이 인도네시아에서 글로벌 생산거점 확보를 위한 인도네시아 2, 3공장 착공식과 아태본부(CIC·사내독립기업) 방문 등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인도네시아 동부자바주 수라바야에 건립되는 2·3공장은 19만㎡ 규모의 부지에 연간 210억 개비의 담배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 오는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KT&G는 인도네시아를 기존 공장 포함해 연간 약 350억 개비에 달하는 생산규모를 갖춘 해외 최대 생산거점으로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이번 2·3공장 건립은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특별회의'의 공동의장을 맡는다.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이 28일과 29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국제 민간회의로서, 글로벌 경제 현안과 문제에 대한 각종 해법 등이 함께 논의되는 자리다.
지난달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투기등급(BB+)으로 강등된 SK이노베이션[096770]이 등급 조정 뒤 첫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국내 신용평가 3사도 조만간 SK이노베이션의 정기평가 결과를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회사의 영업실적과 추후 투자 계획에 관심이 쏠린다.28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9일 오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다.연합인포맥스가 국내 8개 증권사의 최근 1개월 이내 SK이노베이션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SK이노베이션은 매출 19조1천154억원, 영업이익 4천22억원을 올릴 것으로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롯데하이마트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5천251억 원, 160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당기손실은 195억 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이다.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3081)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 1분기 예상 매출과 영업손실액은 각각 5천363억 원, 76억 원이었다.롯데하이마트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등 불경기가 여전히 이어지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대신 이전보다 손실 폭은
올해 1분기 종근당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종근당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천535억원으로 1.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51억원으로 28.1% 줄었다.종근당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증권사들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종근당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3천545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225억원을
기아가 전기차 라인업인 EV 시리즈 중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EV3를 오는 6월부터 국내에서 양산한다.6월 양산을 시작으로 하반기 EV3를 국내·외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하고, EV4, EV6 상품성 개선 모델 등과 함께 신차 효과를 누린다는 구상이다.기아는 26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EV3가 6월부터 국내에서 양산될 예정"이라면서 "양산 시점 이전에 차량 가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기아는 지난해 말 플래그십 대형 전기 SUV EV9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했지만 1억원을
한화시스템[272210]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한화시스템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93억원, 매출 5천44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86%, 218.13% 증가했다.하반기에 매출이 늘어나는 계절성으로 인해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30.4% 줄었다.한화시스템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이내 국내 7개 증권사의 한화시스템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한화시스템은 매출 4천958억원, 영업이익 229억원을 올릴 것으로
기아가 1분기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성적을 냈다.시장 전망치를 20% 상회하는 '깜짝 실적'으로 분기 최대 영업익을 달성했다.다만, 글로벌 판매 부진이 가시화된 가운데 원자재 가격 하락과 원-달러 환율 효과 등 외부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기아차는 26일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조4천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급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률도 13.2%로 직전 최고치인 지난해 2분기(13%)를 돌파했다.매출은 26조2천130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8천90억원으로 각각 10.6
기아가 올해 1분기에 시장 전망을 크게 뛰어넘는 영업실적을 냈다.기아차는 26일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조4천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급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영업이익률도 13.2%로 직전 최고치인 지난해 2분기(13%)를 돌파했다.매출은 26조2천130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8천90억원으로 각각 10.6%와 32.5% 늘었다.기아차의 이번 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대폭 상회한다.연합인포맥스가 기아의 1분기 실적을 전망한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영업이익
SK하이닉스[000660]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 것이 신용도에 긍정적이라는 글로벌 신용평가사의 분석이 나왔다. 장혜원 피치레이팅스 이사는 26일 여의도에서 열린 피치 연례 컨퍼런스에서 "SK하이닉스가 HBM3를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하는 것은 신용등급에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SK하이닉스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인 엔비디아에 4세대 제품인 HBM3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장 이사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업황 주기성(사이클)을 감안해 SK하이닉스의 신용도(BBB)를 평가하
카카오의 달러화 교환사채(EB) 발행 주관사 맨데이트는 UBS의 몫이었다. UBS가 단독으로 해당 발행을 주도한 가운데 지난해 카카오로 자리를 옮긴 최혜령 재무그룹장(CFO)과 UBS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29일(납입일 기준) 2억1천220만달러 규모의 EB를 발행한다. 대표 주관사에는 UBS가 홀로 이름을 올렸다.UBS는 지난해 크레디트스위스(CS)와의 통합으로 더욱 몸집을 키운 스위스계 하우스다. 앞서 최혜령 CFO는 2005년부터 카카오로의 이직 전까지 CS에서 인수합병
현대모비스가 완성차 수요 둔화에도 올해 1분기 양호한 영업 실적을 냈다.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였다.현대모비스는 26일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5천4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8% 늘었다고 공시했다.매출은 13조8천692억원으로 5.4% 줄었다.현대모비스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다.연합인포맥스가 현대모비스의 1분기 실적을 전망한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영업이익은 6천59억원, 매출은 14조3천184억원으로 나타났다.사업 부문별로 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은 매출 10조9천37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현지시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와 체코에서 '체코 수소협력 포럼 및 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포럼에서는 양국 수소산업 및 시장 동향이 공유됐고 국내 10여개 기업과 체코 40여개 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한수원은 이번 포럼에서 페트르 메르바르트 체코 산업부 수소특사를 만나 체코의 수소 정책, 현지 수소산업 방향과 협력 분야를 논의했다.한수원은 국내에서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바이오가스 및 도시가스를 이용한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최근에는
롯데그룹이 최근 회사채 공모 시장에서 민평 금리 대비 낮은 수준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보다는 비교적 높은 금리 메리트가 투자자의 관심을 끄는 것으로 파악된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AA-)는 전일 1천억 원의 자금을 마련하고자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다.수요예측 결과 1조 원 가까이 되는 수요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2년물에서는 5천300억 원, 3년물에서는 4천550억 원의 자금이 모였다.금리 역시 개별 민평 금리보다 낮게 형성됐다. 2년물에서는 -19bp, 3년물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주요 투자은행(IB)이 한국전력의 채권 발행을 도와선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톡식 본드 이니셔티브'는 지난 24일 씨티그룹과 boA, 미즈호, 스탠다드차타드 최고경영자(CEO)에 서한을 보내 한전과 발전자회사들 해외채 신규 발행을 즉각 멈추라고 요구했다.서한 수신자는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빌 윈터스 SC CEO, 기하라 마사히로 미즈호금융그룹 CEO, 브라이언 모이니헌 BoA CEO 등이다.'톡식 본드 이니셔티브'는 미국의 기업감시 단체 섬오브어스, 호주